정 견 발 표 문

이 종 현

대구협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다시 한 번 이렇게 반가운 마음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사)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제6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이종현 입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대구협회 회원 여러분께 인사말씀 올립니다. 모든 회원분들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인공신장실 수가차등지급, 투석횟수의 제한, 설치 가이드라인 마련 등으로 병원 운영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또한, 식사제공금지, 보험환자 치료비 전액 부담등으로 투석 환경이 여러 형태로 힘들어지 있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식을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이식회원 역시 의료 및 생활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모두가 단결하여야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앙회가 전대 중앙회장들의 잘못된 경영으로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었으나, 현 김세룡 중앙회장님의 자기희생적인 봉사를 통해 조금씩 보건복지부의 인정을 받아 운영이 많이 개선되고 있으며 제가 수석부회장을 맡게 되어 대구협회의 위상 역시 많이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대구협회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협회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부탁드리며, 제6대 회장 선거를 즈음하여 대의원여러분께 몇 가지 공약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첫째, 혈관 등의 의료비 지원을 더욱 더 확대하여 회원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둘째, 신장이식 환우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여 신장이식 환자들의 장애등급을 3급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중앙회와 협력하여 보건복지부에 끊임없이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셋째, 신장장애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활과 휴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인공신장실의 환경이 좀 더 개선되어 편안한 치료가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다섯째, 대국민적인 인식개선사업으로 장기기증과 콩팥병 예방·홍보도 더욱 충실히 하여 장기이식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여섯째, 협회가 있어 든든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받침목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차후 대구협회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쏟겠습니다.

회원여러분,

이번 한 번 더 전폭적으로 지지 해주셔서 향후 협회가 좀 더 힘 있고 능률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한 지지를 부탁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